사회복지의 날, 김포시로부터 표창

 

‘아름다운집’, 우수 요양원에 선정반포교회가 운영하는 노인요양원 ‘아름다운집’(원장 위정식 목사)이 우수 사회복지시설로 선정되었다.
고령화 시대에 노인 돌봄과 섬김에 힘써온 아름다운 집은 최근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 열린 축제에서 사회복지시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 김포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지난 2005년 10월에 개원한 아름다운집은 그동안 오갈 데 없는 노인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에 힘써 왔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봉사, 산학협력과 자원 봉사 유치 등 교회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노인 섬김에 주력해 온 결과 ‘2008년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02년부터 양로원을 운영하면서 노인복지에 앞장서온 위정식 목사는 고령화 시대 최고의 기독교 노인복지시설을 갖추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효율적인 운영에 힘쓴 결과 개원 3년 만에 아름다운 집을 최고의 노인복지시설로 발전시켰다.
실제로 아름다운집은 개원 이후 전문 노인시설로 발전을 거듭했다.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한 후 복지시설 증축 및 보강, 환경개선을 통해 2007년 9월 주간보호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은빛사랑채를 개원했으며, 금년 6월에는 단기보호 및 방문요양 시설로 인가받아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노인복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인 돌봄과 치료, 재활운동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하나되는 사랑의 한마당, 치료레크레이션, 산책교실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자원봉사를 유치해 노인 섬김을 사회적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교회와 군부대, 사회봉사 단체와 연계한 봉사와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김포대학, 장기중, 학운초교 등 지역학교와 산학협력 및 자매결연을 체결, 사회복지활동 인증센터 지정 등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노인 선교와 구원의 소망을 심어주기 위해 하루 두차례 예배와 기도회를 드리고 있으며, 각종 신앙생활과 상담을 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집은 노인전문교회인 ‘아름다운교회’를 신축 및 설립해 노후의 안정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름다운교회는 입소자인 황정희 권사가 헌납한 1억원으로 설립돼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위정식 목사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이기 때문에 ‘교회라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 시설이나 교육, 직원교육, 외부 연계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보다 안정된 노후와 신앙생활을 위해 더 큰 사랑과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 목사는 “초고령화 시대에 들어선 우리 사회에서는 노인을 위한 더 많은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교단이나 교회 차원에서 노인복지 사역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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