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세례실적 총회 보고

▲ 군선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군인 세례자가 감소하고 있음이 보고되어 대책마련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지난해 진중세례를 받은 군인은 ‘15만322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세례자는 지난 2000년 이후, 감소세에 있어 한국교회 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지난 2월 21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37차 총회’를 열고 사업보고 및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군선교연합회 세례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6만2260명, 2006년 15만4808명, 2007년 15만3225명으로 나타났다. 해를 거듭할 수록 세례자가 줄고 있는 것.

군 세례자 감소의 원인은 △병력감축 △가톨릭·원불교 등 종파별 경쟁심화 △타종교 지휘관의 적극적 활동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선교연합회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간부급 전도 및 세례사역 활성화, 각 교단 및 대형교회의 집중적인 세례 후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선교연합회는 금년도 사업으로 ‘비전2020실천운동’의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중세례 20만 명 결실을 목표로 군선교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군선교연합회는 또 오는 9월, 임기만료 되는 법인이사들을 대신해 신임 이사로 본교단 이정익 목사(신촌교회)와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신화석(안디옥교회) 목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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