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권오성 총무 등 국회의장 방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권오성 총무를 비롯, 천주교 주교회의 최기산 주교, 불교 종단협의회 진관 스님, 원불교 사회개혁 교무단 김대선 교무 등 사형폐지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온 종단 대표들은 지난 9월 18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방문, 금번 18대 국회에서 사형폐지법안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사형제 폐지와 존치는 각각의 신념의 문제로서 그리 쉽지는 않다”고 말했으며 권오성 총무는 “종교의 입장은 사람의 생명을 존중하는 것인데, 이것이 법으로 만들어져 실효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기내 해결을 요청했다.

향후 종단 대표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유선호 의원)에 사형폐지 관련 논의와 상임위 안건 상정, 공청회 등을 제안하여, 18대 국회에서 사형폐지법안 통과를 위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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