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협, 문자메시지 와전된 것 밝혀

최근 '인도 선교사 200여명을 살해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등이 퍼졌으나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기도요청'이라는 제목으로 발송된 문자에는 “현재 인도에서 과격 힌두교인들이 200여명의 선교사를 납치하고 12시간 안에 죽이려고 한다”는 내용이 담겨 선교 관계자들 사이로 확대되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9월 17일 긴급공지를 통해 “본래 ‘현지인 교회 목사를 위해 하겠다’는 내용이 와전된 것으로 기독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님을 확인해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세계선교협의회는 인도 오릿사 주에서 발생한 폭동사태 과정에서 일부 기독교인들이 살해된 점 등을 고려해 “인도 내 상황이 안전하지 못하므로 선교사 위기관리와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란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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