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부, 107년차 첫 회의서 결정

 

BCM 교육목회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된다.
총회 교육부(부장 김영호 목사)는 지난 7월 18일 총회본부에서 107년차 첫 회의를 갖고 전 연령층을 위한 BCM 교육목회 과정을 연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한정됐던 BCM 교육목회를 청년과 장년을 위한 교육목회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전연령층을 위한 BCM 교육목회에는 일대일 또는 소그룹, 중대그룹을 위한 다양한 성경공부 교육자료, 예배·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뿐만 아니라 대사회적 실천 프로그램과 선교 프로그램 등 평신도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이 포함된다.

총회 교육부는 이번 107년차 회기에 전 연령층을 위한 BCM 교육목회 개발과 관련한 기획을 완성시키고, 108년차에 본격적으로 교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또 이를 위해 오는 10월 14일 서울신대에서 교수들과 현장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새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총회 교육부는 앞으로 BCM 교육목회에 사용할 다양한 자료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그동안 BCM이 무엇인지 시스템을 알렸다면 앞으로는 워크북 등 자료 제공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내년 사순절 교육을 위한 자료를 발간하고, 부모 대상의 강의 실전 지침서 ‘만나모임 워크샵’ 자료, 교사 교육교재 ‘BCM코칭’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기존 서적들의 개정판 출판도 결의했다. 지난 총회에서 발행된 ‘교회성장 매뉴얼’ 중 ‘성령사역’ 부분을 별도로 출판할 계획이며, 2011년 발간된 구역교재 ‘성령과 동행하는 삶’과 2007년 출판된 평신도 제자훈련 교육교재의 개정판도 발간키로 했다.

또한 총회 교육부는 107년차 교육부 분과위원과, 기독교교육협회 파송 위원을 선정했으며, 오는 10월 15~17일 일본에서 열리는 기독교교육협회 가맹교단 기독교 교육자 세미나에 본 교단 관계자를 파송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BCM 교육목회 의무시행을 촉구하는 공문을 전국교회에 발송키로 했으며, 서울신대에 BCM 교육목회 관련 과목 개설을 요청키로 했다. 

한편, 총회 교육부와 교육위원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18일까지 리솜스파캐슬에서 제14차 BCM 교육목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육목회 컨설팅, 코칭 그리고 네트워킹을 통한 다음 세대 교육목회 세우기’를 주제로, 집중 세미나와 심화세미나, BCM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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