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교회교육방법 시연 등 ··· 29일부터 명성교회에서 4일간 개최

침체된 한국교회 교회학교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교회의 평생교육 실현을 돕기 위한 특별한 엑스포가 열린다.

교회교육엑스포 2008 행사가 오는 9월 29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서울 명일동)에서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교회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들이 소개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교회학교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장년, 노년까지 아우르는 전문교육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사랑과 섬김이 있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교회교육엑스포는 21세기 교회교육 비전을 지시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이론강의와 체험강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개 교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효과적인 교회교육 방법 시연에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교회 및 사역단체들이 참여하는 사역부스, 교회교육 관련 미디어 등으로 구성되는 상설부스도 교회교육 현장에 다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한국교회에는 참신하고 좋은 교회교육이 각지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면서 “이번 교회교육엑스포에서 보여주고, 나눠주고, 도와줌으로써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부흥을 소망케 할 것”이라고 행사의 포부를 밝혔다.

대회 첫날(29일)은 유치아동교육, 둘쨋날(30일) 중고등 문화교육, 셋쨋날(10월 2일) 청년 장애인교육, 마지막날(10월 3일) 장년 노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강의는 29일 얼 래드포드 목사(미 오버레이크 크리스천교회)가 ‘초등학생을 위한 주일학교 운영방법', 30일 홍민기 목사(BIM 대표)가 ‘청소년사역, 관계로 부흥한다', 10월 2일 이필산 목사(명성교회 청년대학부)가 ‘세상을 이기는 젊은이' 10월 3일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핵심을 잡아라 장년 목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밖에도, 이번 교육엑스포에는 명성교회, 영락교회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29개 강좌가 진행되며, 35개의 상설부스를 비롯해 월드비전 합창단, 주나들이 뮤지컬, 예수전도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 www.eduexpo.kr, 02)440-9000(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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