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육학회 하계학술대회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박상진 교수)는 지난 6월 15일 장신대에서 ‘2013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각 교단별 교육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각 교단별 교재개발 현황과 연구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본 교단을 비롯해 예성, 예장통합, 기감, 기장 등 교단 교육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기독교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적 제언들을 제시했다.

본 교단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는 목회적 관점에서 전 교회 공동체가 교육에 참여할 것을 강조하며 교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BCM 교육목회를 소개했다. 또 유 목사는 효과적인 교회교육을 위해 ‘다양한 논리적 체계를 전문가로부터 얻을 것’과 ‘세상에 대한 이해 및 설명 기재들을 제공할 것’ 등을 제안했다.

나삼진 박사(예장고신 총회교육원장)는 ‘주2일 주일학교’로 전환, 제자훈련과 인성교육을 실천할 것 등을 제시했으며 김진아 박사(기장 총회교육원 교재개발부장)는 ‘교단을 초월한 에큐메니칼적인 논의와 연구의 필요성’과 ‘인문학·철학·여성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대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힐 것’ 등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교회학교에서도 스마트 환경에서의 학습이 가능한 신앙교육체계를 구축할 것’과 ‘교육지도자나 교사 연수를 제도화할 것’, ‘신학교수들의 전문적 참여를 독려할 것’ 등의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한편 학술대회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박상진 교수(장신대)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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