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생명의 진리’ 강력한 선포
구원, 생명, 십자가 등 신학적 성찰 담아
저자는 영원, 창조, 타락, 구원, 종말 등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경륜과 성경의 핵심진리인 복음과 생명의 말씀을 강조해 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복음과 생명의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말씀으로 사는 언약백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본서를 출간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성경 전체를 탐구하여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복음과 생명의 진리에 대한 신학적근거와 목회적 성찰을 담아냈다. 우선 1부 하나님, 복음을 주시다‘에서는 ‘영원을 사모 하는 마음’, ‘깊은 층의 목마름’에서 시작한 인간의 발걸음을 주목하고 단순한 종교의 모습을 넘어 생명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이어 저자는 2부 ‘언약의 대장정’에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으로서 영원, 창조, 타락, 구원의 흐름을 말씀에 근거해 설명한다.
이어 ‘순전한 복음으로’라는 제목의 3부에서는 구원,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 십자가 복음을 자세히 설명하고 4부 ‘새 생명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저자는 영생의 삶과 말씀묵상, 종말의 문제를 정리한다. 특히 저자는 언약 안에 머무는 특권과 의무로서 말씀묵상을 강조하고 “영원한 지금은 하나님이 현재의 시간 안에 들어오셔서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해 일하시는 참된 지금이며,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는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말로 ‘말씀묵상’의 의미를 설명한다.
이 책은 신앙의 본질에 대해서 묻고 그 질문의 답을 찾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짐하며 강조해 가고 있다. 그래서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진솔함과 간절한 저자의 마음은 책을 손에서 내려놓기를 주저하게 한다. 말씀 안에서 영원한 교제를 이루게 하는 큰 도전을 줄 것이다. <서형섭/이레서원/269쪽/1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