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사역 등 펼쳐

부산동지방 예동교회(신건일 목사) 다솜청년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가졌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청년담당 김성인 목사와 15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단기선교팀은 캄보디아 신학교에서 배출한 현지전도사들이 섬기는 교회(쩐까스바인교회, 우동교회, 스나오교회 등)를 방문하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 사역 등을 펼쳤다.

20~30명 정도가 출석하는 교회들은 선교팀의 방문으로 200명 이상의 어린이들로 가득 채워졌다. 약 석 달 동안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인해 서로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성경학교 사역 후에는 교회주변 땅 밟기와 전도를 통하여 그 땅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사역도 병행했다. 

특히 단기선교팀은 선교사를 비롯한 현지 전도사 신학생들을 섬기기 위해 직접 준비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홍철원 선교사 부부와 현지 신학생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에는 홍철원 선교사의 지난 10년간의 캄보디아 사역의 과정을 담은 ‘땡큐송’을 만들어 부르면서 선교사 부부를 축복하기도 했다. 

김성인 목사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청년들은 하나같이 왜 단기선교를 가야 하는지, 왜 하나님이 선교를 축복하시는지를 다시 한번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선교에 대한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는 청년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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