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련 교사성별회 마무리 … 연인원 500여명 참석

교사들의 영적 각성과 헌신을 위해 시도했던 한국성결교회연합회 교사성별회가 마무리되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 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김대승 목사, 나성 교육국장)는 지난 4월 27일 나성 신포교회에서 성결교사 성별회를 개최하고 성령충만과 교사로서의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성별회는 나성 교육국 주관으로 ‘찬양과 회개’, ‘말씀과 은혜’, ‘기도와 충만’, ‘교제와 축복’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신포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예성 안산지방회 교육국장 강성용 목사의 회개 기도에 이어 나성 교육국 청년부장 황창선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황창선 목사는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이라는 설교로 ‘십자가의 복음으로 무장된 교사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어떠한 정체성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생각과 말, 행동이 달라진다”며 “이곳에 모인 교사들이 먼저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황 목사는 교사의 역할을 ‘복음을 전하고 가르쳐 행하게 하는 의무를 가진 자’로 규정짓고 교사들이 먼저 성결(거룩)하게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성결은 아무도 없어도 똑같이 고백하고 행동하는 것”이라며 “어느 곳에서나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기도회에서는 황창선 목사가 성령충만을 간구하는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본 교단 유윤종 목사가 감사의 기도를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과 학생들,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후 나성 교육국 아동부장 윤삼현 목사가 교제의 시간을 진행했으며 김대승 목사(신포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성결교사 성별회는 지난 해 9월 한성련 교육분과위원회에서 교단 교사들의 영적 각성과 협력을 위해 결의한 것으로 지난 해 12월 본 교단 천안교회에서 시작된 후 2월 예성 신수동교회와 나성 신포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성결교사 성별회에는 총 50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했다.
한성련 교육분과위원회는 오는 5월 본 교단 총회 후 교사 성별회의 지속적 추진등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