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이론, 세계선교동향 한 눈에...박영환 교수 번역 및 개정집필

현대 세계선교의 이슈와 동향을 담은 ‘변화하는 내일의 세계선교’와 ‘한권으로 끝내는 선교학 개론 2’가 박영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의 번역과 개정을 거쳐 도서출판 바울에서 새롭게 출간됐다.
‘변화하는…’은 미쉘 포코코와 더글러스 매콘넬 등의 신학자들이 문화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변화하고 있는 선교현장을 이해하기 원하는 사역자를 위해 만든 책으로 현대사회에 관한 선교지침서라 할 수 있다.

3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세계의 주요한 움직임, 교회와 선교공동체의 움직임, 선교 전략 및 절차에 대한 동향 등이 담겨 있다. 세계화, 인구통계, 종교지진, 변화하는 지식기반 등 세계의 변화에 대한 고찰과 함께 제시된 선교적 고민과 전략적 상황은 선교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요 이슈를 가늠하는데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 준다. 백종윤 목사(길갈교회), 전석재 교수(백석대), 김영남 박사(서울신대 강사) 등이 공동 번역했다.

‘한권으로 끝내는…’는 선교학에 관한 기초정립을 위해 박영환 교수가 2003년 출간한 책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선교에 대한 기초이해, 선교역사, 선교의 도구, 선교의 현장에 대해 개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서적이다.

기초서적 답게 매우 간략하게 핵심을 요약하고 있으며 방대한 선교자료와 참고문헌을 제시해 단기선교 활동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나 평신도 지도자들, 선교학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픈 신학생과 선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롭게 첨가된 1910년 이후 선교역사 자료와 로마 가톨릭 부분,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을 통해 제시된 최근 선교정보와 자료, 북한선교의 기초 자료, 문화인류학 분야에서 선교현장의 상황화와 토착화의 관계성 등을 담긴 자료는 선교현장에 대한 이해를 더욱 폭넓게 하도록 할 것이다. <351쪽/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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