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후원이사회 역할 확인...인사행정 해선위, 후원이사회는 선교후원 주도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신복 목사)가 지난 9월 5일 총회본부에서 각 나라 신학교 및 후원이사회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해외선교 발전방향과 상호 역할분담, 업무 협력 등의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단 해외선교위원회 소속 12개 신학교 및 각 나라 선교 후원이사회 회장과 총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신복 목사의 인사와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교사 임용, 선교지와 선교사 문제, 선교부와 신학교 문제, 재산관리의 문제 등 인사, 행정 등의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선교위원회와 후원이사회 관계에 대해 해선위는 교단 해외선교 전반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하고 있으며 후원이사회는 각 나라 신학교 발전 또는 선교 사역의 확장을 적극 후원하는 역할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 해선위가 중심에 서서 사역을 하되 각 후원이사회가 자기 영역에서 적극적인 선교 활동을 펼쳐야 함을 공감했다.

또한 그동안 제기된 인사 및 행정상의 혼선 등은 교단 선교정책과 선교운영규정 등에 근거하여 인사와 행정에서 해선위의 역할을 존중하며 상호 문제가 발생될 경우 서로 협의하여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또한 해선위와 총회 선교국이 각 나라 후원이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후원이사들의 활동을 통해 해외선교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각 신학교 후원이사회가 나라별 특성을 고려하되 장기적으로는 나라 선교 사역 전반을 후원하는 이사회로 발전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본 교단은 네팔, 필리핀, 일본, 태국, 캄보디아 등 12개국 후원이사회가 있으며 이 중 8개 국가는 신학교 후원 이사회다.  한편 해선위는 간담회에 앞서 임원회를 갖고 선교사훈련원 보고와 선교 현안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