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제일교회 지교회, 경기동지방 기념교회로 설립

이천제일교회(노선수 목사)가 춘천중앙교회(유동선 목사)와 경기동지방회(지방회장 이태연 목사), 총회 등의 지원에 힘입어 아름다운 교회당을 신축하고 지역 복음화에 본격 나섰다.
교단 100주년 기념교회로 개척된 이천제일교회는 지난 9월 2일 설립 3년여 만에 교회당을 완공하고 감격스러운 입당예배를 드렸다. 특히 재정적인 어려움과 주민반대 등 온갖 어려움을 딛고 새 성전을 건축해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천제일교회는 지난 2005년 11월 경기동지방회에서 이천시 송정동에 대지 334㎡을 매입(1억5000만원)하면서 사실상 건축을 시작했고, 2006년 춘천중앙교회에서 5억8000만원을 지원해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지역주민들이 교회당 건축을 반대, 공사장 진입로를 봉쇄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끈질긴 설득과 기도로 올해 7월에 지하1층 지상 2층규모의 성전을(517.73㎡)완공하게 되었다.
이런 힘든 과정을 거쳐 신축 성전을 완공한 이천제일교회는 경기동지방 기념교회, 춘천중앙교회 지교회로써 송정동 복음화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노선수 목사는 “건축비가 부족하고 지역주민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성결교회가 없는 송정동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믿음을 갖고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지역 청소년 선교와 봉사 등 지역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입당예배는 이천제일교회와 춘천중앙교회 성도, 경기동지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치국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부회장 김재열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태연 목사의 설교에 이어 노선수 목사의 사회로 입당식이 거행되었다.
이태연 목사는 “힘든 과정을 겪은 만큼 든든히 세워지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어달라”고 설교했으며,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는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이루고 지역사회를 품는 교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교단 총무 송윤기 목사와 총회교육원장 이병을 목사, 이성관 목사(여주교회), 강광수 목사(강남교회), 박봉상 목사(시온성교회) 등이 성전건축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찬 전진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