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처 관련 실제적 방안 제시

30여년 만에 1만 배로 폭발적으로 커져버린 한국교회의 가장 위험한 이단 신천지의 미혹과 교리적 오류를 비판하는 서적이 출간됐다.

최삼경 목사(예장통합 전 이대위원장),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장), 정윤석 기자(기독교포털뉴스) 등 저자 14명은 모두 이단대처 사역자들로서 이단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저술한 신천지 대처를 위한 글들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예장통합 대전서노회 이단상담세미나의 내용을 정리·보충한 것으로, 신천지의 확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막아보자는 취지로 당초 4명의 필자에서 총 14명이 저자가 참여하여 신천지의 정체와 조직, 교리비판, 포교전략과 대처, 법적 처리방안 등 세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총 1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은 1장부터 6장까지 신천지에 빠진 사람의 심리와 그들을 상담을 통해 회심시켜야 하는 당위성과 방법론이 담겨있다. 특히 1장은 지난 2004년 신천지에 입교한 후 2010년 탈퇴한 김미경 실장(대전종교문제연구소 상담실장)의 간증이 들어있어 신천지의 실상을 보다 생생히 접할 수 있다.

7장부터 11장까지는 신천지의 행정적·교리적 특징과 그에 대한 비판을 시도했고 12장부터 17장까지는 신천지의 교활한 포교전략을 상세하게 알려 주고 그에 대한 법적처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윤석 외 13인/기독교포털뉴스/244쪽/13000원)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