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 세미나, 남수은 목사 ‘G12’ 사역 소개

서울신학대학교 전도전략연구소(소장 하도균 교수)는 지난 4월 8일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제3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G12를 통한 실제적인 전도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남수은 목사(제주제일교회)가 강사로 나서 G12의 사역소개와 전도전략에 대해 설명했으며 허명섭 목사(시흥제일교회)가 총평을 맡았다.
이날 남수은 목사는 G12를 ‘12제자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하는 사역’임을 강조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제자를 삼고 전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예수님은 12제자를 삼으셔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셨고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셨다”며 “G12는 모든 사람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서 구원하고 그들이 셀리더가 되도록 훈련시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목사는 G12를 통한 제자양육의 4단계를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G12는 성공의 사다리라고 불리는 ‘전도-정착-지도자훈련-파송’의 단계를 거치게 되며 지도자훈련 과정부터는 자신이 전도한 제자 12명을 세워야 한다. 남 목사는 “G12의 강점은 훈련과정을 수료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세상에서 전도하고 제자를 삼는 실천적 전도활동을 한다는 것에 있다”고 덧붙였다.
남 목사는 “이 땅에 본질적인 제자화 사역이 일어나야 하는데 G12가 한국교회의 대안이 되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G12라는 이름이 아니라도 복음의 본질과 제자화를 향한 비전을 가진 교회들이 일어날 때 한국교회는 열방회복이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명섭 목사는 총평을 통해 “이번 발표는 G12를 객관적으로 소개하고 효과적인 전도전략에 대해 목회현장에서 고민하는 부분을 잘 다뤘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본질적인 고민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전도전략이 나오게 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