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능력의 종 임종순 전도사 ⑤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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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능력의 종 임종순 전도사 ⑤
화서제일교회와 세한교회
[892호] 2013년 03월 14일 (목) 01:36:57 성결신문 webmaster@kehcnews.co.kr

주남석은 서울신대에서 공부하면서 오후에는 학교 뒷산에 올라 사명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할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지며, 불쌍한 영혼들이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환상을 보았다. 그는 졸업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1학기를 마친 후 부모님을 찾아 원주 수백교회로 가서 개척교회를 할 결심을 밝혔다. 어머니 임 전도사는 “할렐루야!”로 승낙했고 두 모자는 개척지를 위해 기도했다.

마침내 그는 수원의 외곽 화서지역의 싼 대지 100여 평을 매입한 후, 그곳에 천막을 치고 화서제일교회 간판을 붙였다. 이 소식에 임 전도사는 수백교회를 사임하고 가산을 정리하여 온 가족이 주 전도사의 목회를 돕기 위해 합류하였으며 매일 뜨거운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렸다. 당시 이곳은 미신이 매우 성했고 또 우범지대여서 불쌍한 영혼들의 구원이 시급한 곳이었다. 

처음 개척할 때는 주 전도사 가족으로 시작했지만, 주 전도사 가족이 인도하는 매일 밤의 은사집회를 통해 병자들이 낫게 되자 밤마다 환자와 안수 받기 원하는 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집회는 주 전도사의 설교와 기도로 개회한 후, 주 전도사와 모친 임 전도사, 그리고 오은경 사모가 합심해 신자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했다.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므로 화서지역의 터줏대감격인 무당과 점쟁이들이 자기들의 영업이 크게 방해된다고 생각하고, 갖은 모략과 방해공작을 해 어려움도 겪었다. 그러나 교회는 ‘여호와 닛시’를 확신하고 더욱 하나님께 기도하여 모든 시험을 물리쳤다.

주남석 전도사는 1982년 서울신대를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목회에 매달려 천막을 헐고 그곳에 터를 닦아 30여평의 교회를 건축하였으며 계속 증가하는 신자들로 인하여 몇 차례 증축하고 교회는 계속 부흥하였다. 더러 이웃교회들이 전도사가 은사집회를 한다고 멸시하기도 했지만 1985년 주 전도사가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게 되자 태도가 달라졌다. 하지만 이곳이 워낙 외곽지대라 신자들 대다수가 가난과 배우지 못함으로 우선은 영성목회가 크게 환영을 받았고 주 목사는 은혜와 진리가 겸전한 설교를 통해 신앙성장에 힘썼다.

마침내 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나타났다. 즉 1998년에 이곳 화서지역 일대가 수원의 뉴타운 지역이 되어 새로운 도로와 아파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 이 교회 앞에 큰 도로가 생겨 교회는 교통의 중심이 되었고, 주위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 지역사회의 문화와 영혼구원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명 있는 교회로 탈바꿈을 해야 했다. 이런 사명을 인식한 주 목사와 성도들은 주위에 맞게 현대적인 큰 교회로 건축하면서 교회의 이름도 ‘세한교회’로 개명했다.

세한교회는 세계와 한국을 품은 교회라는 뜻으로 복음의 한국화와 세계화의 꿈을 지닌 웅대한 교회임을 선언한 것이다. 새 아파트에 입주한 신자들이 우선 눈에 띄는 세한교회를 찾았다가 영성과 능력 있는 주 목사의 설교에 감동받아 정착하여 점점 성도들의 질적 향상이 왔고, 영적인 갈증은 은사집회에서 해결함을 받았다.

세한교회는 이제 4천여명의 성도들이 운집한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주민들을 위해 교회 옆 6층의 비전센터를 세워 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세대의 교양과 치유를 힘쓴다. 교회의 부흥의 힘으로 주 목사는 2011년 교단총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아들을 위해 기도했던 부친 주종천 권사는 1996년에 소천했고, 아들은 물론 사위목사를 맞고 손자들이 주의 종으로 헌신하는 소망과 성령에 사로잡혀 기도의 능력으로 평생을 산 임종순 전도사는 2004년 81세로 주님 품에 안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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