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재산관리'에 최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 … 섬기는 자세로 힘쓸 것

“법이 정한대로 교단의 재산관리와 유지에 빈틈없이 일을 처리하겠습니다.”

지난 8월 26일 총회 유지재단이사회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김차열 목사(석남교회·사진)는 “경험이 부족하고 아는 것도 없지만 교단의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단에서 법통으로 통하는 김 목사는 우선, 법과 원칙에 따라 교단의 재산을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교단의 부동산과 유동자산, 성결회관 유지 및 관리에는 철저한 원칙과 법에 따라야 문제가 없습니다. 법을 원칙으로 주변의 전문가와 이사들과 의논해서 원활한 재산관리에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김 목사는 교단의 재산 분쟁이나 재산 손실을 막는데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산관리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법적인 부분은 법적으로 해결하고 대화로 할 것은 대화로 사전예비를 해서 문제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성결회관 이전 및 매각에 대해서는 발전적인 방향에서 여러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교단 내에서 성결회관의 재건축, 또는 이전매각, 리모델링 등 여러 의견이 있는데, 발전적인 방향에서 여러 의견을 검토, 연구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것이 김 목사의 생각이다.

유지재단의 대외 민원업무에 대해서는 섬기는 자세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큰 소리쳐서 해결되는 일이 없듯이 섬기는 자세로 설득하고 이해시켜서 일을 처리 하겠다”면서 “은혜 가운데 기쁨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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