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연합회, 지도자 컨퍼런스서 발전안 논의

▲ 교회학교전련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회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송기훈 장로)는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대둔산 온천관광호텔에서 제2회 교회학교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회학교전련 지도위원과 임원, 전현직 지련회장단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지련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회학교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성령 안에서 비전을 이루어가며 본이 되는 지도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1부 경건회, 2부 기도회, 3부, 임원 및 실행위원회, 4부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교재운영 활성화’와 ‘행사 행정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참석자들은 교재보급 활성화에 대해 △교재 보급 택배비 전련 부담 △전국유명서점에 견본 비치 △작은교회 무상보급 등 교재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교회학교 행사 및 행정에 대해서는 △장기근속교사의 증빙자료 당회장 추천서로 대신 △하·동계대회 개·폐회예배 때 인사 및 소개는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시간단축 △전련 홈페이지 컨텐츠 보강 △전련임원수 축소 등의 안건을 내놓았다.

송기훈 장로는 “전국의 교회학교 지도자들이 서로의 고민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현장 일꾼들의 목소리를 교회학교 전련운영에 반영해 보다 발전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회의에서는 오는 4월 5일 한우리교회에서 교회학교전련 정기총회 개최를 결정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30년 근속교사 시상과 모범교사, 전도왕 교사 시상식 등도 함께 진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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