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능력의 종, 임종순 전도사 ② - 한국성결신문 한국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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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능력의 종, 임종순 전도사 ②
얻은 아들과 남편의 구원
[889호] 2013년 02월 20일 (수) 23:31:05 류재하 목사(전 편집위원장) webmaster@kehcnews.co.kr

임종순은 주일에 교회에 가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하루는 기도를 한 후에, 남편에게 아들을 낳은 한나의 얘기를 들려주며 주일 예배를 교회에서 드려야 하나님이 복이 주어 아들을 낳게 한다고 허락을 요청했고, 남편이 아들을 얻는다는 말에 교회 가는 것을 허락했다. 그녀는 시집에 온 후 처음으로 주일 낮 예배에 참석하니 감격의 눈물이 나왔다. 그녀는 예배가 끝난 후에도 늦게 까지 구석에 앉아서 간절하게 기도했다. “하나님. 아들 하나만 주세요. 그러면 사무엘처럼 주의 종이 되게 바치겠나이다.” 

6개월 후, 기도의 응답이 왔다. 어느 날 아침에 그녀가 밥을 하다 입덧을 했다. 시댁 식구들이 좋아하면서도 아들 아니면 소용없다고 타박을 했다. 그녀는 기도의 응답인 줄 알기에 담대하게 “틀림없이 아들입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해산의 날에 그의 방에서 우렁찬 사내아이의 울음소리가 동네를 울렸다. 결혼한 지 7년 만에 얻은 큰 경사였다. 그녀는 교회에 감사헌금을 드리고 자발적으로 청소로 봉사했다. 그녀는 집사의 직분도 받아 한 단계 성장했다.

어느 주일 예배를 드릴 때였다. 갑자기 출입문이 활짝 열리며 몸이 약한 청년이 교회로 들어오며 소리를 질렀다. 정신병자여서 여전도사의 설교를 방해했다. 남자 집사들이 그 사람을 붙잡고 끌어내려하자 얼마나 기운이 센지 두 사람이 나가 떨어졌다. 신자들이 무서워 벌벌 떨었다. 그때 앞자리에 있던 임종순 집사가 벌떡 일어나 청년에게 다가가며 소리쳤다.

“사탄아, 그 청년에게 나오라!” 눈이 시뻘겋게 독이 오른 정신병자가 임 집사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갑자기 몸을 벌벌 떨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임 집사가 그 사람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마귀야 물러나라!” 그러자 청년이 “아이고, 나 죽네!”하고 계속 소리를 질렀다. 그러다 10분 만에 마귀가 나갔고, 청년이 거품 물고 쓰러진 후, 한참 만에 일어났다.

이 사건이 있은 후 신자들이 그녀를 새롭게 생각하고, 몸이 아프면 기도해 달라면서 졸랐다. 그래서 기도해주면 하나님 은혜로 낫는 역사가 일어났다.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치유되자, 교회는 활기가 일었고, 부흥이 되어갔다. 이렇게 신자들의 인기가 그녀에게 기울게 되자, 은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자들도 생겨나 여러 말이 생겨났다. 이런 틈을 이용하여 마귀가 그녀를 꺾기 위해 그녀의 유일한 희망인 귀한 아들을 갑자기 병들어 죽게 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겨울 어느 날 밤, 갑자기 3살 난 아들 남석이의 몸이 불덩이 같았다. 그녀가 붙잡고 기도하다 아이를 안고 교회로 달려가서 전도사님의 기도를 받고 돌아왔지만, 아이가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녀는 울며 매달렸다. “아이고, 하나님. 이 아이는 주의 종이 될 아들입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그녀의 너무 간절한 기도에 목소리가 쉴 정도였다. 그러다 새벽기도회 종소리를 듣는 순간 아이가 꿈틀거리다가 소리쳐 울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다.

그녀는 이제 남편의 구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 후, 6.25전쟁이 났다. 3개월 동안 공산당에게 고통을 받은 후, 사람들은 마을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경비대를 조직하고, 밤마다 순찰을 돌았다. 남편이 친구들과 함께 마을을 순찰한 후, 철로에 앉아 쉬다가 그만 전동차에 치여 큰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3년 간 읍의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저녁마다 먼 병원으로 걸어가서 가져온 음식을 먹이고 간호했다. 종일 피곤하면서도 매일 찾아와 간호하고 기도하는 아내를 보며 마침내 남편이 감동했다. “여보, 당신이 믿는 하나님을 나, 이제 믿겠소.” 그 순간 그녀의 볼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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