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경희복음교회서 각각 신앙생활

세한교회(주남석 목사)와 경서지방 경희복음교회(이수호 목사)에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차동민 선수와 임수정 선수가 출석하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80kg 초과급에 출전한 차동민 선수(사진)는 현재 세한교회에 출석 중이다. 지날 8월 차동민 선수는 이모인 김미숙 집사의 전도로 어머니 김미라 성도와 함께 세한교회에 등록했다. 세한교회는 새가족 심방을 통해 차 선수를 환영했으며, 주남석 목사는 올림픽으로 지쳐있는 차 선수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세한교회 성도들은 예배 시간마다 기도를 통해 차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지난 8월 31일 올림픽을 마치고 주일예배에 참석한 차동민 선수는 “제 뒤에서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세한교회 태권도부는 차동민 선수에게 축하 꽃다발 전달, 사진촬영 등 기쁨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베이징 올림픽 5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수정 선수(사진)도

본 교단 교회에 출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정 선수는 지난 2005년 경희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선배, 동기들과 함께 경희복음교회에 출석,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임 선수는 시합을 앞두고 새벽기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렸다고 한다. 임수정 선수는 이수호 목사와의 통화를 통해 “격려해주고 지지해준 경희복음교회 성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수호 목사는 “밝게 웃는 임수정 선수를 바라보고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신앙에서도 금메달 딸 수 있는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구대표팀 정대현 선수도 부모가 군산중동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성결가족임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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