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는 국내외단기선교..의료팀은 베트남서 봉사

신촌교회(이정익 목사)가 7~8월 청년부의 국내외 단기선교 활동과 함께 장년의료선교팀(팀장 이민걸 장로)의 베트남 의료봉사 사역 등을 펼치는 등 현신적인 여름 봉사사역을 펼쳤다.
청년부 50여명이 지난 7월 12일부터 짧게는 9박 10일, 길게는 15박 16일 동안 인도 델리에서 단기선교 사역을 펼쳤다. 이번 인도 단기선교는 2003년부터 시작되어 네 번째 방문으로 청년들은 델리 지역 슬럼가에서 의료와 미용봉사, 현지 학교 방문을 통한 찬양 사역 등을 진행했다.

청년들은 델리 5개 지역에서 12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약품을 제공하였으며 2명의 미용사와 청년들은 180여명의 어린이들의 머리를 깎고 다듬어 주었다. 또한 청년들은 신촌교회에서 후원하는 홍순혁 선교사의 사역지에 있는 18개의 학교 중 15곳을 방문하여 예배와 찬양, 성경이야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특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교육자재 후원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청년들은 아이들 한명 한명을 끌어안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미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 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신촌교회 사역은 선교팀의 선교지 방문 후에는 지역에 교회가 설립되고 학교가 세워지는 등 놀라운 결실이 이뤄지고 있다.
신촌교회 청년들은 또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충북 전원교회(한석봉 목사)에서 농촌봉사와 독거노인 러브하우스, 어린이 성경학교 등 다양한 섬김과 봉사의 단기 선교 활동을 펼쳤다. 63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이번 단기선교는 농촌봉사, 러브하우스, 성경학교, 중보기도 등 네 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농촌봉사팀은 논과 밭에서 4박 5일간 잡초를 제거하는 활동을 하였으며 러브하우스팀은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와 페인트칠을 하고, 식기세척과 빨래를 하였다. 또 어린이 성경학교팀은 초중등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성경학교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간 찬양, 레크레이션, 말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중보기도팀은 가정과 지역 방문을 통해 복음을 전했으며 목요일 마을잔치를 열어 정성으로 점심식사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펼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신촌교회 장년 의료, 미용선교팀은 7월 중순 베트남을 방문해 번째성 쩌우탄현 3개 마을에서 의료선교 사역을 펼쳤다. 의사 4명, 미용사 5명, 아동사역팀 3명, 일반선교팀 17명 등 28명의 선교팀은 850여명에게 의료봉사를, 250여명에게 미용봉사를 펼쳤으며 800여명의 주민들에게 구충제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의료선교팀은 번째성의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5대와 수기 12대를 비롯해 의류, 학용품 등을 제공하는 구제사역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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