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교육분과위, 교사 성별회 개최

성결교단 교사들이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하며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성결교회연합 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김대승 목사, 나성 교육국장)는 지난 12월 29일 천안교회에서 교사 성별회를 개최했다.

성별회는 지난 1914년부터 시작된 성결교회 특유의 부흥집회로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후 성별회는 전국수양회, 전국심령수양회 등 수양회 형태로 발전하며 성결교단의 부흥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성연 교육분과위는 지난해 9월에 열린 회의에서 한성연 산하 교단 교사들의 영적 각성과 협력을 위해 교사 성별회를 열기로 결정했으며 이날 첫 교사 성별회가 열린 것이다.

이번 교사 성별회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찬양과 회개’, ‘말씀과 은혜’, ‘기도와 충만’, ‘교제와 축복’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천안교회 헵시바 찬양단이 이끈 ‘찬양와 회개’ 시간에 교사들은 열정적인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나성 청년부장 황창선 목사가 회개기도를 인도했다.

‘말씀과 은혜’의 시간은 본 교단 총회 교육부장 김관영 목사의 말씀봉독과 강사소개, 바나바훈련원 이강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강천 목사는 ‘성결의 능력’이란 설교로 체험적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에서는 직분자로 행동하지만 교회를 나가면 불신자들과 다를 바 없는 교인들이 많다”며 “진정으로 영혼을 살리는 교사가 되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성령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후 ‘기도와 충만’의 시간에서는 본 교단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성령충만을 간구하는 기도’를, 예성 학생부장 한익상 목사가 ‘감사의 기도’를 인도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과 교육부서,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기억하고 다짐했다.

한편 교사 성별회는 오는 2월 23일 예성 신수동교회와 4월 27일 나성 신포교회에서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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