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련 제27회 수련회 개최, 최석원 목사 말씀 선포
전국 44개 지련 1500여명 참석, 존귀한 사명 다져

▲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허혜숙 권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실촌수양관에서 제27회 수련회를 갖고 기도와 헌신의 삶을 다짐했다.
전국 여전도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성결 여성 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허혜숙 권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실촌수양관에서 제27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수련회를 갖고 새로운 사명과 각오를 다졌다. 44개지련 1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존귀한 어미의 노래’라는 주제로 최석원 목사(오산평화교회)의 집회와 찬양축제 등으로 진행되었다. 어머니, 봉사자로 조연의 자리에 머물렀던 여전도회원들이 이제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는 여성 리더가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첫날 허혜숙 권사는 대회사를 통해 “교회부흥의 원동력인 여전련이 이 시대를 위해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와 헌신이 필요한 때”라며 “시대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존귀한 어미의 노래를 부르고, 스스로도 은혜받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최석원 목사는 ‘존귀한 삶을 위하여’ ‘존귀한 오기’ ‘존귀한 습관’ ‘존귀한 어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달했다. 최석원 목사는 첫날 저녁예배에서 “자신을 더 존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고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존귀한 존재임을 명심하고 살아가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전도회원들의 찬양축제도 인기를 끌었다. 20여개 지련의 참여로 진행된 찬양축제를 통해 여전도회원들은 어색했던 벽을 무너뜨리고 모두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여전련 임원들은 이번 행사를 원활히 진행시키기 위해서 한달 여간 금식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기도팀을 만들어 예배 1시간 전부터 기도로 행사를 중보했다.

여전련 수련회에 처음 참석한 황의자 권사(대전 시온교회)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은혜로웠다”면서 “첫사랑을 회복시키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련회장으로 참여한 신현화 권사(경기동)는 “영적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허혜숙 권사의 사회로, 전 회장 조춘길 권사의 기도, 총회장 전병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아름다운 헌신’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전 총회장은 “교회의 헌신은 여전련 회원들의 헌신 통해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교단, 비전을 주는 성결교회, 세계를 뻗어나가는 교단을 위해서 여전도회원들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총회 평신도부장 신상범 목사, 총무 송윤기 목사, 평신도단체회장 백웅길 장로, 한기총 부회장 전성원 장로, 본사 사장 김원태 장로 등이 참석해 여전도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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