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덕 목사 회장 선임, 목회 세미나로 재충전

 

서울신대 대학원총동문회(회장 홍인덕 목사)는 지난 8월 25~27일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3회 정기총회 및 하계수련회를 갖고 동문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성경과 복지, 선교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마련해  학술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했다.
‘말씀으로 열어가는 한국성결교회 2세기’라는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서는 소형근 박사를 비롯해 박사학위를 받은 동문들이 각 분야별로 전문적이면서 실용적인 내용을 발제했다.
세미나 주강사로 나선 소형근 박사(서울신대 강사)는 이스라엘 포로기와 포로 이후 역사와 종교적 관점에 대해 강연, 이스라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했다. 소 박사는 “지금까지는 이스라엘의 다윗왕조가 예루살렘 함락 이후 포로기에 단절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포로기 이후 주전 500년 전까지 이어졌고, 이후  스룹바벨의 사위가 왕이 되면서 비로소 다윗왕조가 단절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 박사는 출애굽기 역사에서 대해서도 “당시 역사기록이 구전 중심으로 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역사 서술과 다를 뿐이지 비역사적인 것은 아니다”면서 적어도 100만명 이상이 출애굽한 것은 비역사적이라는 주장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수련회에서는 임성규 목사(중앙교회 사회복지담당)가 교회의 통전적인 지역사회 복지에 대해 발제했으며, 허성업 목사(북한귀순자선교회 대표)는 효과적인 북한선교 정책의 원리와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강철구 목사(원주양문교회)는 교단의 해외선교 정책과 전략에 대해, 이선희 목사(무갑교회)는 기독교교회 형성에 대해 각각 발제했으며, 최원영 목사(늘푸른교회), 김기현 목사(방배교회), 정성진 목사(기쁨교회)등이 ‘셀교회의 한국적 적용을 위한 이론적 고찰’, ‘바울의 호칭 그리스도의 예수의 종에 대한 연구’, ‘누가의 기도 신학’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세미나에 앞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는 홍인덕 목사(향남교회)가 신임 동문회장에 선임되었다.  대학원 동문회는 또한 동문회 활성화와 목회정보 교류, 서울신대 장학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다.
회장/홍인덕 목사(향남), 부회장/신상범 목사(새빛) 외 10 명, 총무/박현식 목사(목감), 서기/한홍식 목사(이레), 부서기/조종환 목사(오류동) 회계/김형배 목사(주문진), 부회계/최원영 목사(늘푸른), 감사/여성삼 목사(천호동) 김관영 목사(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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