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보수, 농촌 일손돕기 등

 정선지역 교회와 농촌 섬겨서울신학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이준구, 신학과 4학년)가 지난 18~22일 강원도 정선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7월 몽골에서 단기선교활동을 벌였던 총학생회는 그동안 꾸준한 후원과 기도를 보내준 정선지역 성결교회의 사랑에 보답하고 농촌의 바쁜 일손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
‘함께하는 성결 하나되는 성결’이란 주제로 열린 농활에는 모두 34명이 참석했으며, 나전교회(조광진 목사)와 남평교회(전병동 목사), 장열교회(이영철 목사) 등 3개 교회와 그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총학생회 봉사단은 우선, 낡은 농촌교회를 보수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교회당 외벽 페인칠을 비롯해 교회의 게시판을 다시 꾸미고, 교회 주변의 잡초 제거, 청소 등으로 교회를 섬겼다.
또한 바쁜 농사철을 맞아 고추 수확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으며,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서 도배 등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또 일부 봉사대원들은 현지 양로원을 방문해 목욕 봉사, 청소 등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총학생회장 이준구 씨는 “서울신학대학교가 지역 교회 및 사회와 함께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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