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동부교회선 치유 안수기도회
부흥사회 자비량 성회, 여주·이천 등 4개 교회서 동시 진행

교단 부흥사회가 지난 11월 19일 여강교회, 이천동부교회, 부흥교회, 대명교회에서 자비량성회를 진행했다.
교단 부흥사회가 지난 11월 19일 여강교회, 이천동부교회, 부흥교회, 대명교회에서 자비량성회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19일 저녁, 여주 여강교회(한상현 목사)에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울려 퍼졌다.

지난해 개척한 여강교회는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이일주 목사)의 자비량 성회를 통해 이날 첫 부흥회를 열었다. 30여 명의 성도들은 기대와 감사 속에 말씀을 맞이했다.

신현모 목사는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사람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이라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소명(召命)’에서 찾도록 도전했다 신 목사는 이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소명에 어울리게 사는 것이 신앙의 핵심”이라며, “분열은 사단의 전략이다. 서로의 미완성됨을 인정하고 ‘나 때문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성도가 될 때 교회가 하나 된다”고 당부했다.

신 목사는 그러면서 “여강교회가 부흥하려면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반드시 회복돼야 한다”며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절제된 힘이며, 사랑은 오래 참음으로 완성된다”고 말씀을 마무리했다.

말씀 후에는 교회와 가정, 자신에게 주신 부르심을 붙들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상현 목사는 “여강교회는 앞으로도 말씀 위에 든든히 서는 교회, 성도 한 분 한 분이 ‘부르심에 합당한 삶’으로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면서 “주님께서 계속해서 우리 교회를 사용하실 것을 믿는다”고 다짐했다.

같은 시각 이천동부교회(이돈정 목사)에서도 자비량 성회가 열렸다. 부흥사회 자비량 성회는 작은교회뿐 아니라, 말씀과 기도의 회복을 원하는 교회라면 규모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는 열린 사역이다.

이날 집회에서 이민재 목사(예산 참좋은교회)는 “담임목사를 혼자 일하게 하지 말고, 의리를 가지고 함께 울고 함께 서는 동역자가 되라”며 “교회가 힘을 얻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함께 울고 함께 서주는 동역자들”이라고 전했다. 앞서 여강교회 집회와 마찬가지로, 성도들이 목회자와 교회의 방향을 함께 세우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집회는 말씀뿐 아니라 치유와 위로의 시간으로 깊은 은혜가 이어졌다. 설교 후 이 목사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안수하며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치유기도를 진행했고, 성도들은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 한 성도는 “담임목사님과 교회가 힘을 얻는 시간이었다”고, 다른 성도는 “어디서든 누릴 수 없는 특별한 은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비량부흥회는 부흥교회(이성훈 목사), 대명교회(오세현 목사) 등 총 4개 교회에서 동시 진행됐다. 대표회장 이일주 목사(양산교회)는 부흥교회에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고 안수기도를 인도했다. 전 총재 김창배 목사는 대명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을 위로하고 도전했다.

교단 부흥사회가 지난 11월 19일 여강교회, 이천동부교회, 부흥교회, 대명교회에서 자비량성회를 진행했다.
교단 부흥사회가 지난 11월 19일 여강교회, 이천동부교회, 부흥교회, 대명교회에서 자비량성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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