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5000명에 복음” 선포 한달 뒤
추수감사절까지 총 362명 등록
120명 작정, 44명 이끈 학생도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에 전도 열풍이 불고 있다. 남군산교회는 지난달 14-16일 ‘바람 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열고 전도의 불을 지핀 바 있다. 이후 전도 결산식에서 500여 명의 성도들은 5,000명 이상을 전도하겠다고 선포했으며 각 목장과 부서마다 전도 계획을 세우는 등 총력 전도에 들어갔다.

한달이 지난 지금 남군산교회는 놀라운 전도 열매를 맺고 있다. 전도축제가 끝난지 불과 이틀 후인 10월 19일 새신자 34명이 등록한 것을 시작으로 26일 75명, 11월 2일 61명, 11월 9일 59명이 등록하더니 11월 16일 주일에는 등록인원 132명으로 세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총 등록 숫자만 362명에 달한다. 특히 교회학교는 추수감사주일인 16일 와우축제를 열었는데 이날 59명의 학생이 전도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번 전도열매는 전교인이 복음전파에 마음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인들은 새가족을 위해 매주 과일을 비롯해 2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적인 만남과 교제로 새가족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로 신흥섭 집사는 300명을 작정했는데 이중 19명을 전도해서 장년부에서 가장 많이 전도했고, 강다찬 학생은 120명을 작정해 이중 44명을 전도했다. 

또 경로당에서 전도되어 온 한 성도는 “두 아들이 교육 공무원과 소방 공무원으로 취업해 타지로 이사갔는데 어릴 때 남군산교회를 다녔다”며 “이종기 목사님이 잘 양육하고 돌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3주째 출석 중이다.

이밖에 다른 성도에게 전도되어 나온 조카를 교회에서 만난 교인도 있었고 “전도하지 않으면 창피해서 교회를 못오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지난 한달간 남군산교회는 전도 열정을 쏟아냈다. 

또 지난 11월 10-16일 ‘전도하여 큰 복 받자!’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새벽기도회에는 매일 예배마다 400명 이상이 모여 전도의 불이 더욱 타오르기를 위해 기도했다. 

이신사 목사는 “한 영혼을 찾기 위한 전도의 열정이 교회를 뒤덮고 있고 실제 열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남군산교회의 비전인 3,000명의 예배자를 넘어서 5,000명의 예배자를 꿈꾸며 온 성도가 전도에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군산교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1차 총력전도 집중기간을 마무리하고, 12월 4일부터 7일까지 2차 전도축제를 열 계획이다. 이후 2차 총력전도 집중기간을 갖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