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담임 이시호 목사 취임
“오직 성실하게 목양의 길”
이시호 목사가 큰나무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공식 취임했다.
큰나무교회는 지난 11월 16일 이시호 목사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출발했다. 예식은 치리목사 이덕한 목사의 집례와 서울강서지방회 부회장 임재평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함용철 목사의 설교 등 감사예배에 이어 서약과 취임식, 축하 순서로 진행됐다.
함 목사는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 공동체가 행진할 때마다 법궤가 앞서며 말씀의 주권을 드러냈다고 설명하며 “교회의 새로운 출발 역시 말씀을 중심에 둘 때 건강하게 세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나무교회가 말씀의 인도하심 아래 질서 있게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담임목사 소개와 치리권 부여가 진행됐으며, 성도들은 박수로 새 목회자를 환영했다.
이시호 목사는 취임사에서 “47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자라온 큰나무교회에 부족한 종을 네 번째 담임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말씀과 기도로 교회의 체질을 다시 세우고, 성도들이 마음 편히 예배하며 지역을 섬기는 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 사역지 성도들과 여러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에서 성실하게 목양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시호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육과 졸업 후 동대학원(MACE), 신학대학원(Th.M)을 거쳐 미국 플러신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신길교회 천호동교회 주님의기쁨의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으며, 은혜의숲교회 담임목사와 라이즈업코리아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부총회장 이기용 목사, 김대조 목사(주님기쁨의교회) 등이 권면과 축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임종수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이밖에 김성찬 목사(은혜의숲교회 원로), 김병년 목사(다드림교회), 길성운 목사(성복중앙교회),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 주경훈 목사(오륜교회)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큰나무교회 중창단의 찬양이 은혜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