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신원 설교시연대회
대상 박길현 전도사

목회신학연구원(원장 조종환 목사)은 지난 11월 17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2025학년도 추수감사절 설교시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7명의 원생들이 그동안 배운 설교 실력을 선보였다. 

올해 대회에서는 ‘초막절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길현 전도사(2학년)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쥐엄 열매의 자리에서 비로소’와 ‘그날까지, 이 길을 가리라’를 제목으로 설교한 김양근 전도사(2학년)와 장복희 전도사(2학년)가 최우수상에 공동 입상했다. 

대상 수상자 박길현 전도사는 유대인들이 매년 초막절마다 하나님께서 주실 비를 바라며 제단에 물을 부었던 전통을 언급하며 “제단에 부은 물은 하늘에서 내리를 비를 위한 기도였을 뿐, 영혼의 갈증을 채우지는 못하는 물이었다. 매일매일 새롭고 날마다 살맛나는 은혜가 있는 성령의 생수를 갈망하자”고 권면했다. 

이밖에 김영숙 전도사(2학년) 안재영 전도사(2학년) 전일석 전도사(3학년) 조금숙 전도사(3학년)가 공동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모든 입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주어졌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2인에게는 목사고시에서 설교시연 면제 특혜가 주어진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설교 내용’(원고)과 ‘설교 전달’, 설교 분량(시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원장 조종환 목사, 서울신대 하도균 교수, 서울신대 정재웅 교수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정재웅 교수는 총평에서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이 참여했고 회중의 반응 등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본문에 충실한 설교와 전달력 등이 인상에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설교시연대회 전 예배는 목신원 간사 백종학 전도사의 사회로 원우회장 김명순 전도사의 기도, 원장 조종환 목사의 설교와 축도, 하도균 교수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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