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연합 축하공연 이어
홍화녕 권사 55년 근속상도

미주성결교회 모교회인 나성교회(이성수 목사)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일 뜻깊은 기념주일 행사를 성대히 열었다.

1970년 창립 이래 미주성결교회의 중심 역할을 해온 나성교회는 이날 예배와 축하 순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성수 목사는 ‘55주년 기념비를 세웁시다!’라는 제목으로 “회복의 기념비, 평안의 기념비, 도약의 기념비”를 세우자고 설교했으며, 55년의 여정을 돌아보며 은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의 사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유·초, 중·고등부가 연합하여 준비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교회의 역사를 담은 회고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축하 인사에서는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김종호 목사, 총무 김시온 목사, LA 지방회장 이대연 목사, 나성교회 제4대 담임 정호윤 목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별히 교회 설립자이자 초대 담임이었던 고 안수훈 목사의 막내아들 안민건 목사가 축사를 하고, 개척 이래 55년 근속한 홍화녕 권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행사 중에는 성도들이 참여한 ‘나성오십오’ 오행시 대회의 시상식이 진행되어 웃음과 감동을 더했으며, 미주성결교회 전 총회장 최승운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교회 로비에는 역사공간을 통해 교회의 개척 순간부터 현재의 모습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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