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대 ‘미래설교 아카데미’
김한요-류응렬 목사 등 나서
목회 통찰 담긴 메시지 전해
워십 스타 부부 찬양도 눈길

미성대학교(총장 이상훈 박사 이하 AEU)가 미주성결교회 3040 젊은 목회자들의 설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AEU는 최근 미주성결교회 내 젊은 담임목사 10명을 선정해 ‘제1기 미래설교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급변하는 문화와 교회 환경 속에서 목회자들이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해 설교학 전문가 손동식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3040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강해설교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으며, 오렌지중앙교회에서 강해설교 실습과 설교 클리닉 과정도 마련했다. 

올해도 미성대는 지난 10월 27일-29일 워싱턴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 ‘더센트 프리칭 컨퍼런스 2025’에 아카데미에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센트 프리칭 컨퍼런스 2025’는 “Back to the Pulpit(다시 목자의 심정으로)”라는 주제로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KCP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콘퍼런스에는 아카데미 소속 목회자들이 참석해 설교의 본질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콘퍼런스 강사로는 김한요 목사(베델교회)와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참여하여, 깊이 있는 성경 해석과 목회적 통찰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실제적인 답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콘퍼런스 기간 동안 워싱턴 내슈빌 출신의 워십 듀오 케니 앤 클레어 힐리어드(Kenny and Claire Hilliard) 부부가 인도하는 찬양과 경배의 시간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적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미성대 설교아카데미는 △강해설교 △내러티브 설교 △위대한 설교자 연구 △설교 클리닉 등 4학기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기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적 설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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