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동교회 ‘청춘의 밤’ 행사
친밀한 교제로 하나됨 초점

부산서지방 수정동교회(김창현 목사)는 지난 11월 2일 ‘청춘의 밤, 수정동교회를 사랑하는 청춘들의 모임’이라는 주제로 3040세대를 위한 맞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회의 중추 역할을 감당해야 할 30-40대 젊은 가정들이 도리어 교회 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지켜보던 김창현 목사와 당회가 3040 공동체를 위한 행사를 기획하면서 마련됐다.

기획 단계부터 세심하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기존 성도들과 새신자간 교제의 장을 마련하여 친밀한 교제를 갖도록 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보육 봉사자들을 따로 세워 자녀에 대한 걱정 없이 온전히 행사에 집중하도록 도왔다.

저녁식사도 취향에 맞춰 케이터링 업체를 통해 식사를 준비했으며, 기관별 단합 및 레크리에이션 진행 등을 통해 하나 됨과 화합을 도모했다.

참석한 문은경 집사는 “교회에서 3040을 향한 관심과 기대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 내에서 흩어졌던 3040이 더욱 하나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창현 목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3040세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고, 이후 3040세대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목회할 예정”이라며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3040세대의 영성회복과 영적부흥을 위해 지속적인 사역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정동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3040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역과 돌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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