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 재림론 연구회, 교역자 세미나
하정호 목사, ‘종말 신앙’ 당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결교회 재림론 연구회(가칭)는 지난 11월 4일 군산 호산나교회(하정호 목사)에서 제3차 재림론 교역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하나님의 구속사에 나타난 다니엘 70이레와 예수 재림’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하정호 목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하 목사는 성경의 역사를 창조시대, 선민을 통한 인류역사 주관 시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시대, 성령의 사역시대, 교회의 사역시대로 구분하고 현 시대에서 재림론이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성결교회 재림론은 세대주의적 전천년설로 성서에 대한 문자주의 해석, 휴거설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후 다니엘 70이레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하 목사는 다니엘서 9장 24~27절까지 예언되어 있는 70이레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역사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때와 시기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알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전제한 후 “그러나 다니엘서를 통해 이미 ‘지나간 때’와 ‘마지막 날들’에 대해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 목사는 다니엘서에 기록되어 있는 ‘느부갓네살 왕의 환상’, ‘네 가지 짐승 환상’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이런 예언들이 현 시대에 어떻게 드러났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부활의 언어적 의미, 실제적 의미, 구약에 예언되어 있는 부활 등에 대해서도 강연했다.

하 목사는 다니엘 70이레의 배경과 각 이레가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1이레는 7일을 의미하며 7년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 첫 7이레, 즉 49년은 성전 재건이 진행된 시기이며 62이레까지 영적 암흑기를 거치게 된다. 마지막 1이레에 이르러야 7년 환난기간 및 선민과의 약속 성취기간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휴거, 천년왕국에 대해 설명하며 종말론적 신앙을 가질 것을 권면했다. 그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현재를 사는 것에 급급해 부활과 재림에 대해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며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예수의 부활과 재림신앙에 대해 분명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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