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교회, 창립 95주년 맞아 ‘2025 가을부흥성회’ 개최
권영기 목사 “신앙은 계산이 아닌 믿음의 선포” 강조

백암교회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9-31일 ‘2025 가을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백암교회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9-31일 ‘2025 가을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백암교회(이호균 목사)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9-31일 ‘2025 가을부흥성회’를 열고 말씀과 기도의 은혜를 나눴다.

강사로는 권영기 목사(역촌교회)가 초청되어 3일간 ‘하나님의 선물’, ‘성령의 선물’, ‘행복의 선물’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신앙은 계산이 아니라 믿음의 선포”라며 “염려 대신 믿음으로 내일을 바라보라”고 강조했다. 어린 시절 꽈배기 한입의 기쁨을 비유로 들며 “신앙도 억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을 맛보는 즐거움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원·성령·행복의 세 가지 선물을 소개하며 “하나님께 맡길 때 선물이 임한다”고 덧붙였다.

또 권 목사는 1500년대 수도사 전통에서 유래한 명심도(明心圖)를 통해 마음의 상태를 거듭나지 않은 마음–회개–거듭남–성결이라는 네 단계로 설명하며 “성결은 성령이 주시는 선물이며, 마음이 밝을수록 얼굴에도 기쁨이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3일간의 성회를 통해 백암교회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 찬양 가운데 깊은 은혜를 누렸다. 이호균 목사는 “순교자 서두성 목사의 신앙 위에 세워진 백암교회가 이제 ‘하나님의 선물’로 다시 세워지는 교회가 되자”며 “성령의 능력으로, 감사와 행복으로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암교회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9-31일 ‘2025 가을부흥성회’를 개최했다.
백암교회는 창립 9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9-31일 ‘2025 가을부흥성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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