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같이가치’ 3년째 개최
나눔축제 1200만원 성금도
동안교회(류태우 목사)는 지난 10월 25일 교회 주차장에서 ‘제3회 성내동 같이가치’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성내동 같이가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행사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반찬, 수제 쿠키, 케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성도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교회와 마을이 함께 웃는 날’이라는 취지에 힘을 더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1,200만원 전액은 강동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효선 성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회 공동체의 일원임을 깊이 느꼈다”며 “함께 봉사하며 서로를 환대하는 따뜻한 시간이었고,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을 체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태우 목사는 “‘성내동 같이가치’는 단순한 바자회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 웃고 아픔을 나누는 복음의 현장”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