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훈련원 2학기 수료식
입문-심화-전문과정 41명 배출
북한선교위원회 통일선교훈련원(원장 유병욱 목사) 2학기 수료식이 지난 10월 30일 서울신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복음통일의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입문 9기(13명), 심화 8기(16명), 전문 3기(12명) 과정을 수료한 4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예배는 통선원 사무총장 구윤회 목사의 사회로 북선위 총무 김재성 목사의 대표기도, 북선위원장 김동구 목사의 설교, 통선원 초대원장 송태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동구 목사는 “수료식은 부르심의 시작”이라며 “주님이 원하시는 통일의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시각을 가져야 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장 유병욱 목사는 “지금까지 278명의 수료자가 나왔는데 1,000명의 수료자가 나올 때까지 힘을 모아가자”고 격려했고, 최진선 목사는 “하나님이 나를 통일의 일꾼으로 부르셨다는 사명의 확신을 가지고 북한선교를 위해 힘써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자 대표로 답사한 전문 3기 반진윤 권사(은평교회)는 “입문, 심화, 전문 과정을 거치면서 막연했던 남북통일에 대한 비전이 구체화 되어갔다”며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은데 북한선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와 사역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선원은 내년 1월 12일-3월 23일 진행되는 입문과정 10기(9주)와 1월 6일-3월 31일 진행되는 심화과정 9기(12주)를 모집 중이다. 입문과 심화과정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