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지방회 장로부회장단
독일-헝가리 등 4개국 연수
제119년차 지방회 장로부회장단(회장 박문규 장로)이 지난 10월 23-30일 8일간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등 유럽 4개국을 순례하는 해외 연수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번 해외 연수에는 장로부회장단 회장 박문규 장로와 부총회장 안보욱 장로, 회계 조성환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터의 종교개혁의 신앙적 발자취를 따라 영적 견문을 넓히고 교단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마르틴 루터의 개혁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독일 지역 순례에 집중되었다. 연수단은 비텐베르크에서 루터와 멜란히톤의 묘, 루터 박물관 등을 찾았으며, 아이슬레벤에서는 루터 생가와 사망한 집을 방문했다.
또한 루터가 성경 번역에 매진했던 아이제나흐의 바르트부르그 성을 방문하고 에르푸르트에서 루터가 신부 서품을 받았던 대성당과 어거스틴 수도원을 순례하며 종교개혁지의 신앙적 뿌리를 깊이 되새겼다.
이와 더불어 헝가리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슈테판 성당, 체코 프라하의 성 비투스 성당과 카를교 등 동유럽의 주요 기독교 유적지와 역사적 명소를 탐방했다.
바쁜 연수 일정 중에도 일행은 주일예배를 드리며 경건에도 힘썼다. 10월 26일 주일 현지에서 드린 예배는 박문규 장로의 사회로 총회 회계 조성환 장로의 기도, 부총회장 안보욱 장로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안 장로는 ‘시험을 이기는 믿음’에 대해 설교했다.
장로들은 이번 동유럽 연수를 통해 얻은 영적 재충전과 견문을 바탕으로 교단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성결 복음 확산을 위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