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0일 굿네이버스 본부 강당서 개최
‘Brand New’ 주제로 황인권 대표·박광리 목사 발제
한국교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좋은이웃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본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Brand New: 한국교회, 새로운 여정(Journey)의 시작!’을 주제로, 교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굿네이버스와 좋은이웃교회, 목회사회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며, 한국교회가 직면한 전환기의 과제를 실천적으로 풀어가는 신학적·사회적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주제 강의에는 최근 베스트셀러 『5無 교회가 온다』로 주목받고 있는 황인권 대표(인앤파트너스)와 교회당 없이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세우며 제주에서 실험적 교회를 운영 중인 박광리 목사(우리는교회)가 나선다.
황인권 대표는 ‘5無 교회가 온다: 십자가가 없는 MZ교회의 등장’이라는 주제로 전통 교회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세대 교회의 모습을 분석하고, 박광리 목사는 ‘우리는, 우리는교회’를 통해 기존 교회 구조를 내려놓고 실천 공동체로서 교회를 재정의한 경험을 나눈다.
패널 토의에는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참여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목회의 사회적 책무를 논의할 예정이다.
좋은이웃컨퍼런스는 2023년부터 시작된 ‘좋은이웃교회 네트워크’의 연장선에 있으며, 목회자들이 함께 고민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교회운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참가는 무료이며, 10월 15일까지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문의: 김주선 목사 (010-2528-3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