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우 원로목사 추대하고
새 담임 장진영 목사 취임
미주성결교회 전 총회장 이대우 목사(필라 한빛교회 왼쪽 사진)가 원로로 추대되고 후임으로 장진영 목사(오른쪽 사진)가 담임으로 취임했다.
필라 한빛교회는 지난 10월 5일 담임목사 및 원로목사 추대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과 목회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원로추대 및 담임취임예식은 치리 목사 김동권 목사의 사회와 황영송 목사(뉴욕교회)의 기도, 중앙지방회장 김경수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유종의 미와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경수 목사는 “기본에 충실한 교회, 반석위에 세워진 교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 그래서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되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로로 추대된 이대우 목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47년간 목회했으며, 이민 후 필라 한빛교회에서 28년간 사역했다. 미주성결신학대학교 이사장과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등을 역임했고, 미주성결신문 발행 등 미주총회 발전에 앞장섰다.
또 대필라델피아지역목사회장, 대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협의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등으로 한인교계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이대우 목사는 존 웨슬리의 말을 인용하며 “예수님이 내일 오신다 해도 나는 오늘 새벽기도를 드리고, 성경을 준비하고, 심방을 다니며 하루를 보낼 것”이라며, “저 역시 주어진 일을 성실히 감당하다가 주님을 맞이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이 목사의 후임으로 취임한 장진영 목사는 “말씀만 가르치고 지식만 전달하는 강사 같은 목사가 아니라 성도들과 말씀으로 삶을 살면서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를 세워가겠다”고 인사했다.
장 목사는 동국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MACE) 등을 졸업했다. 2012년 미주성결교회 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애틀랜타 시온연합교회, 애틀랜타 그레이스한인교회, 달라스 한우리교회 등 이민교회 다음 세대(EM) 교육과 목회 행정에 중점을 둔 사역을 수행했다.
이날 미주성결신대 총장 황하균 목사, 지방회 서기 김주동 목사, 전 세계기독교한국인연합회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전 미주 총회장 조승수 목사, 전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고택원 목사, 한국군선교회 필라지회장 김영천 목사 등이 권면과 축사를 하고, 전 미주 총회장 장석진 목사가 축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