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협, 목원대서 국내선교대회
한국웨슬리언지도자협회(대표회장 양기성 박사)는 지난 9월 30일 대전 목원대학교 채플에서 제73차 웨슬리언 국내선교대회를 열고 웨슬리 발자취를 계승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는 ‘하나님 덕분에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진정한 행복임을 강조했다.
양 박사는 “모세가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라고 선포한 것은 조건적 행복이 아닌, 존재 자체의 축복을 말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주셨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이미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웨슬리가 미국 선교 실패 후 좌절했을 때, ‘알더스게이트 체험’을 통해 다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체험하고 새로운 사명을 시작한 일화를 소개하며, “선교와 봉사, 섬김의 삶 속에 참된 행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기성 박사는 이희학 목원대 총장을 학술공동회장으로 공식 추대하고 추대장을 전달했다.
이 총장은 환영사에서 “웨슬리의 정신에 따라 웨슬리 후예를 길러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구세군대학원대학교 박철우 총장이 축사를 했으며, 전 대표회장 김철환 목사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