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70주년 기념 임직예식
4명 추대-김덕규 장로 장립

청주 내덕교회(김민웅 목사)는 지난 9월 28일 창립 70주년 기념 추대식 및 임직예식을 열었다. 

이날 김진한 장로가 명예장로로, 이계숙 최영옥 박신숙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으며 김덕규 씨가 장로로 장립했다. 특히 김진한 명예장로와 김덕규 장로는 각각 내덕교회에서 4대 째 신앙생활을 이어온 신앙 가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진한 명예장로는 어머니 김동화 권사를 시작으로 아들과 딸, 손주들까지 내덕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2014년 장로로 장립한 후 주로 새가족부에서 봉사하는 등 새신자들을 돌보는 일에 힘썼다. 

김덕규 장로는 아버지 고 김응관 집사와 어머니 조춘례 권사부터 자녀와 손주들까지 4대째 신앙을 이어오고 있다. 김덕규 장로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이어올 수 있도록 돌봐주신 부모님과 담임목사님, 선배 장로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늘 기도하며 귀를 기울이는 장로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김민웅 목사도 “우리 교회는 4대 신앙은 이어가야 장로가 될 수 있다”며 “아름다운 신앙 유산이 더 많이 전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김민웅 목사의 집례로 청주지방 부회장 조병활 장로의 기도, 서기 조재웅 목사의 성경봉독 후 지방회장 고치곤 목사가 설교했다. 

예배 후 예식을 위해 부회장 조장현 목사가 기도하고 장로장립식과 명예장로 추대, 명예권사 추대식이 연이어 열렸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학섭 목사(청주신흥교회)가 “교회에서 뒷 말은 망하는 길이지만 목사님과 한 목소리를 내면 승리한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권면했으며, 김연홍 목사(효촌교회)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여러분을 통해 놀라운 일을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임직자 가족은 축가와 축주로 임직식을 축하했다.

이어 준비위원장 김진성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구장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내덕교회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전교인 영성훈련을 실시하며 10월 26일에는 홈커밍데이 및 『내덕교회 70년사』 출판 감사예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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