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통해 존재 가치의 소중함 전해 

경남지방 창원제일교회(김덕주 목사)는 지난 9월 28일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공연했다.

이날 뮤지컬 공연은 창원제일교회가 아직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지역사회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덕주 목사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는 맥스 루케이도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나무 사람 이야기 △관객이 참여하는 참여형 뮤지컬 △공연이 끝난 후 내가 직접 만드는 나만의 이야기 등의 특징을 가진다. 

이날 뮤지컬을 공연한 아트컴퍼니는 기획 의도로 ‘엘리 목수의 희망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이제 막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고 개개인 모두가 특별한 사람임을, 존재 가치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며 성숙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트컴퍼니는 서울 대학로에서 2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 국가에 초청되어 공연하며 많은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팀이다.

뮤지컬 공연을 본 후에는 어린이들이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오직 세상에 하나 뿐인 나의 이야기를 만들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이 집중해서 잘 보며 너무 즐거워했다” “이런 공연이 많아서 아이들하고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세상에 나랑 똑같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다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창원제일교회는 지난 8월 ‘킹 오브 킹즈’ 영화 관람 후속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창원제일교회는 지역주민들이 교회와 복음에 대해 가진 편견을 허물고 교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자리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