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신학연구소 정기세미나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는 지난 9월 10일 성봉강당에서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협성대학교 양재훈 교수가 ‘웨슬리 신학과 산상수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인도했다. 양재훈 교수는 웨슬리의 구원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올더스게이트의 극적인 회심 체험만이 아니라 모친 수산나 웨슬리로부터 받은 가정교육, 옥스퍼드 시절의 철저한 신앙공동체 훈련, 조지아주 식민지 선교사역을 통해서 얻은 목회 교훈 등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1744년부터 시작한 연회를 통해서 진지하게 토의하고 성찰했던 메소디스트의 중요한 신앙적 주제인 ‘그리스도인의 완전, 칭의, 성결, 신자의 완전타락과 회복, 회개와 믿음, 선행은총, 온전한 성화’ 등은 웨슬리가 받았던 신앙 교육과 훈련, 각성과 성찰의 전과정을 통해서 축적되었던 신앙과 신학의 총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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