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3040목회자 콘퍼런스’
강준민 목사 “진심과 사랑으로
대해야 아름다운 동역 이룰 것”
미주 제5회 3040 목회자 콘퍼런스가 지난 9월 15-18일 미국 LA 새생명비전교회(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는 미주와 캐나다 전역에서 35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목회의 새로운 비전과 돌파구를 모색했다.
개회예배에서 미주 총회장 김종호 목사는 ‘나를 본받으라’는 제목으로 설교에서 “젊은 세대 목회자들이 본이 되는 삶을 통해 복음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새생명비전교회를 개척한 강준민 목사의 특강이었다. 강 목사는 자신의 목회 여정을 진솔하게 나누며 3040 목회자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고난 없는 기적은 없다”며 자기 성장과 성숙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독서·학습·자기계발에 게으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성도들을 대할 때 진심과 사랑으로 다가서야 아름다운 동역을 이룰 수 있다며 하나님 안에서 꿈꾸고 그 꿈이 이루어지는 은혜를 기대하라고 말했다.
새생명비전교회 성도들은 전 일정을 정성껏 섬기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일정 사이마다 정성을 담은 선물과 간식을 준비해 목회자들이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상훈 미성대 총장의 주선으로 LA드림센터(메튜 바넷 목사)를 방문,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확인했으며, 다문화권 2세대 교회 모델로 주목받는 태피스트리엘에이(Tapestry LA, 찰스 최 목사)도 찾아 새로운 사역의 방향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상처 많은 이민 목회 현장 속에 꿈을 다시 품게 되었다”등 깊은 소회를 전했다.
황영송 목사(뉴욕교회)가 후원팀장을, 이병억 목사(뉴송교회)가 준비팀장을 맡아 콘퍼런스를 이끌었다. 또 새생명비전교회의 초청과 후원을 바탕으로 뉴욕교회, 뉴욕수정교회(남궁태준 목사), 아틀란타벧엘교회(이혜진 목사), 애틀랜타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 쟌스크릭한인교회(이경원 목사), G3교회(노명섭 목사) 등이 경비를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