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안수집사·권사 16명…명예장로·안수집사·권사 추대도
예배와 기도의 삶 살아가며 믿음의 경주 당부
경기남지방 온누리교회(박재남 목사)는 9월 21일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며 임직식을 열고, 그동안 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들을 세웠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일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일꾼들을 세웠다. 특히 전동준 장로의 김정숙 권사 부부가 각각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추대받고, 정욱교 임혜영 부부가 신임 장로와 권사, 권태우 윤영순 부부가 안수집사와 권사로 동시에 임직해 기쁨을 더했다.
예배는 박재남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임태준 목사의 기도, 서기 홍대경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김영훈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충성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영훈 목사는 “임직을 받는다는 것은 내 뜻과 계획이 아니라 주님의 뜻과 계획에 따라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것”이라며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임직자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성1감찰장 박종식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추대예식과 일꾼세움식에서는 2016년에 장로로 장립한 이후 교육위원장, 예배위원장 등으로 섬기며 교회의 부흥을 위해 헌신한 전동준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하고, 교회 보수를 도맡으며 선교위원장으로 섬긴 한일용 안수집사와 기도의 어머니로 교회의 발전을 위해 중보의 삶을 감당한 김정숙 김혜숙 안순옥 이현덕 권사를 각각 명예안수집사와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또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김을순 김효선 문강희 박희자 윤영순 이지숙 이희경 임혜영 정은희 최장민 씨가 권사로 취임하고, 권태우 심재원 오세창 씨가 집사로 안수받았으며, 홍윤석 정욱교 김춘식 씨를 장로로 세웠다. 박재남 목사는 신임 권사와 안수집사들에게 임직패와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장로장립식에서는 착의식을 통해 신임 장로들을 축복하며 섬김의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리조이스 찬양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임직자 가족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됐고, 신용수 목사(용인비전교회)와 전 지방회장 이명섭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통해 예배와 기도의 삶을 사는 가운데 믿음의 경주를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
홍윤석 신임장로는 답사에서 “직분이 명예와 자랑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 낮아지고 헌신하라는 부름인 줄로 알고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주님께서 맡기선 교회를 위해 기도로 무릎을 꿇는 일꾼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명수 장로의 광고 후 전 지방회장 신춘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