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목사, 총회본부 직원예배 설교
후임 유대영 목사 축도로 신앙계승 의미 더해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9월 19일 총회본부 직원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9월 19일 총회본부 직원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9월 19일 총회본부 직원예배에서 ‘그리스도인의 행복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세상이 말하는 행복은 신기루처럼 사라지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은 영원하다”고 선포했다.

이날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예배에서 윤성원 목사는 시편 1편을 본문으로 “성경이 말하는 행복은 소유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비롯된다”며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열매 맺는 삶을 산다”고 강조했다.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9월 19일 총회본부 직원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9월 19일 총회본부 직원예배에서 설교를 전했다.

윤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되고, 이웃과의 사랑 속에서 자라며 환경을 초월하고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라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총회본부라는 특별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나눌 때 진정한 행복이 확장된다”고 전했다.

또한 행복을 지켜가는 실천으로 △속도를 줄이고 말씀을 묵상하는 삶 △비교 대신 감사하는 태도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섬김을 제시하며 “총회본부가 교단의 심장으로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행복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는 삼성제일교회 부교역자들이 모두 함께했으며, 마지막 순서에서 후임목사 유대영 목사가 축도를 맡아 아름다운 목회 이양의 본을 보였다. 윤 목사와 후임자가 함께하는 모습은 교단 안팎에 신앙 계승의 귀한 의미를 새기게 했다.

또 윤성원 목사는 총회본부 직원들에게 아침식사 대용으로 떡과 음료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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