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이어온 생명 살리기…금융감독원·KB국민은행 동참
매년 환아 초청 수술 진행…올해까지 110여명 아동 회복 지원

구세군 한국군국은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과 함께 9월 17일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심장병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아동들을 격려했다. (사진=구세군 한국군국 제공)
구세군 한국군국은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과 함께 9월 17일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심장병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아동들을 격려했다. (사진=구세군 한국군국 제공)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과 함께 지난 9월 17일 부천 세종병원을 찾아 심장병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아동들을 직접 격려하고 건강한 회복을 축하했다.

이번 만남은 구세군의 대표 캠페인 ‘K-하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2년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이 파트너로 참여한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중증 환아를 포함해 총 5명의 아동이 수술과 사후관리를 지원받고 있다. 현재 환아들은 세종병원 의료진의 정밀 검진과 수술을 거쳐 회복 중이며, 건강 상태를 최종 확인한 뒤 나들이에 나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구세군 한세종 서기장관은 “14년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해 주신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태로웠던 아이들의 생명이 회복되어 소중한 꿈을 품고, 사회에 기여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마음을 담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의 심장병 아동을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지원받은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000명의 아동이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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