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태평교회 재소자 예배
카페 수익금 지역사회 위해
대전태평교회(한상현 목사)가 지난 9월 11일 대전교도소 새마음교회당을 찾아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간식을 전달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번 예배는 대전교도소 내 600여 명의 재소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교회 성도 12명이 동행해 함께 예배를 섬겼다. 예배는 염대열 안수집사의 사회와 임재형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재소자 정명진 형제가 찬양 ‘주의 손이’로 신앙을 고백했고, 대전태평교회 하늘소망팀이 아코디언과 플루트로 특송을 올려 은혜를 더했다.
한상현 목사는 ‘우리의 씨름은’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할 세 가지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 세상과의 싸움, 영적인 싸움”이라며 “믿음으로 굳게 서서 승리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예배 후 교회는 재소자들에게 성심당 튀김소보로 빵을 1인당 2개씩 간식으로 제공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대전태평교회는 2023년부터 매년 9월 교도소 교정 선교를 이어오고 있으며, 카페 수익금을 통해 장학 사업, 독거노인 돌봄, 교도소 선교 등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섬기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섬김을 통해 지역과 이웃을 향한 선교적 사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