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훈회-배선영-이영욱 장로에
안수집사 6명-권사 11명 서약
오랜 헌신 명예권사 8명 추대
“직분 받은 은혜 마음에 새겨야”
서울중앙지방 청계열린교회(이두상 목사)는 지난 9월 14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와 세상을 섬길 믿음의 새 일꾼을 세웠다.
이두상 목사의 집례로 공수길 목사(약수동교회)의 기도 후 진행된 이날 임직식에서 구훈회 배선영 씨가 장로로 세워지고 이영욱 씨는 장로로 취임했다.
구훈회 신임 장로는 청계열린교회 구원서 원로장로의 장남으로, 아버지를 이어 교회를 섬기게 됐다. 구원서 원로장로는 아들의 안수례에 참여해 감격의 안수기도를 드렸다.
길웅철 김용남 김창우 씨 등 5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하고 문광억 씨는 안수집사로 취임했다. 김명숙 김진선 박선미 씨 등 11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예배와 기도, 심방, 봉사 등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교회 성장을 위해 헌신하다가 정년을 맞은 8명의 권사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청계열린교회는 명예권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는 의미로 추대패와 함께 황금열쇠를 선물로 증정했다.
임직식에서 지방회 장로회장 장철호 장로와 임원들은 신임 장로들의 입회식을 갖고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남전도회연합회장 황익순 장로와 임원들도 신임 장로와 안수집사들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청계열린교회 성도 및 임직자 가족·친지들도 임직자와 명예권사들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예식을 마치고 진행된 축하의 시간에는 헤브론교회 문은비 청년이 복음성가 ‘밀알’을 불렀으며 교단 부총회장 이기용 목사와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권면과 축사를 전하고 “직분을 받은 은혜를 늘 마음에 새기면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충성된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답사에서 임직자 대표 배선영 신임 장로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기쁨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영신 선임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교단 총회장 안성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직식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이두상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석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도강록 목사의 성경봉독, 청계열린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지방회 부회장 서현철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여겨주신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지방회 부회장 서현철 목사는 예수님이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셨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오늘의 임직을 받는 것은 나의 힘과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음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