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70여명 참여…교회와 이웃이 함께한 나눔의 장
수익금 200만원 전액 암 투병 성도 가정에 전달

우리가본교회는 지난 9월 7일 히즈보울에서 대중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루프탑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사회와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사진=우리가본교회 제공)
우리가본교회는 지난 9월 7일 히즈보울에서 대중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루프탑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사회와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사진=우리가본교회 제공)

우리가본교회(김일환 목사)는 지난 9월 7일 히즈보울에서 대중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루프탑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사회와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회가 추구하는 복음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이웃과 공유하고,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성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일환 목사는 “신길동이라는 익숙한 장소 안에 ‘우리가본교회’라는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도록 하고자 했다”며 “교회의 공간과 디자인, 그리고 복음이 지닌 미학적 가치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초대의 자리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우리가본교회는 지난 9월 7일 히즈보울에서 대중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루프탑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사회와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사진=우리가본교회 제공)
우리가본교회는 지난 9월 7일 히즈보울에서 대중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루프탑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사회와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사진=우리가본교회 제공)

특히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 중 암으로 고통받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섬김의 차원에서 준비됐다. 성도들은 방문자들을 위한 선물을 비롯해 자발적으로 100가지가 넘는 물품을 내놓았고, 떡볶이·팝콘·핫도그·요거트·각종 음료 등 먹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행사 전에는 당근마켓을 통한 사전 예약도 진행돼 원활한 참여가 이뤄졌다.

행사 당일에는 70여 명의 새로운 방문객이 교회를 찾았으며, 200만원 이상의 수익금이 모였다. 수익금은 전액 성도 가정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이날 지역 위탁아동 돌봄 행사도 함께 진행해 복음적 사랑을 실천했다.

김일환 목사는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복음의 기쁨을 전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우리가본교회는 지난 9월 7일 히즈보울에서 대중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루프탑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사회와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사진=우리가본교회 제공)
우리가본교회는 지난 9월 7일 히즈보울에서 대중전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루프탑 플리마켓을 열고 지역사회와 성도 간의 따뜻한 교제를 나눴다. (사진=우리가본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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